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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 주무관, 유튜버로 전향하며 구독자 수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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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 충주시청 공무원이었던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버로 전향한 지 이틀 만에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수를 추월했다.

4일 오후 5시 기준 김 전 주무관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77만 7000명 이상에 달한다.

유튜버 김선태. [사진=김선태 유튜브]

유튜버 김선태. [사진=김선태 유튜브]

이는 김 전 주무관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이틀 만, 첫 영상을 올린 지는 하루 만에 기록한 수치이며 과거 본인이 운영했던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77만 5000명)수도 앞질렀다.

앞서 지난달 13일 김 전 주무관은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휴가를 마친 뒤 개인 유튜버로 전향한 그는 전날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한 공원에 앉아 자신의 퇴사 배경, 이후 동료 공무원들을 향한 비판에 대한 안타까움, 향후 유튜버로서의 포부 등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372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버 김선태. [사진=김선태 유튜브]

유튜버 김선태. [사진=김선태 유튜브]

충주시 유튜브 채널 역시 해당 영상에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화제성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공직 사회에 입문한 김 전 주무관은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인 '충TV'의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기 시작했다. 이후 특유의 'B급 감성'과 과감한 영상 컨셉,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장안의 화제가 됐고 '충TV'는 충주시 인구의 4배 이상인 97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급락을 이어갔고 현재는 최고 구독자 수보다 약 20만 명 적은 77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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